
<p>The World Cup is shaping up as a cultural event for many workers in Korea, with companies arranging office viewing sessions and using the tournament for internal team-building. This year, several matches are scheduled during morning hours Korea time, including Korea’s games, prompting a shift from the traditional evening-centric viewing culture.</p>
<p>Early matches, hosted by North America in the tournament’s opening days, are taking place during working hours, prompting several companies to organize viewing events in offices, cafeterias, and meeting spaces to boost morale and foster cross-department interaction.</p>
<p>E-Land World will host a viewing in its Seoul headquarters auditorium for about 400 employees watching Korea’s match against the Czech Republic, with fried chicken lunch boxes planned and decisions on future events to be made in consultation with staff.</p>
<p>GS Retail is launching an in-house viewing initiative at its Gangnam headquarters, with seven locations prepared for match viewing and additional viewing zones in its Gangseo Tower cafeterias, while 12 regional offices participate nationwide and staff are encouraged to wear red.</p>
<p>Dining Brands Group plans a workplace viewing event with chicken and snacks for staff lunch, aiming to boost morale by allowing employees to watch together and engage in team-building opportunities.</p>
<p>Other companies, including Oriental Brewery, are hosting employee events at pop-up venues and offices, emphasizing networking opportunities and staff engagement beyond watching the games.</p>
<p>Korea Investment & Securities is promoting the event by broadcasting the first match live on its Yeouido outdoor billboard, turning the indicator display into a venue for public viewing and discussion.</p>
<p>Some workers express enthusiasm for the opportunities to cheer with colleagues during work hours, describing the events as beneficial for morale and cross-department networking. However, others note that the ongoing consumer slowdown has led some firms to skip World Cup-related events.</p>
<br><hr><br>월드컵은 많은 한국인에게 중요한 문화 이벤트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친구·동료들과 모일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된다. 특히 경기가 저녁에 열릴 때 그렇다.
이번 대회는 북미 주최로 금요일 아침(한국 시각)부터 시작하는 경기 중 다수가 한국에서 오전 시간에 열리며, 한국 축구 대표팀의 경기 역시 예외가 아니다.
이런 상황으로 일부 기업은 직장 내 시청 행사를 주최하고 이를 단합 활동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패션 소매업체인 이랜드월드는 서울 본사 대강당에서 시청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약 400명의 직원이 금요일 한국 대체전 스페인과의 경기를 시청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경기 시작이 오전 11시인 만큼 직원들에게 치킨 도시락을 제공할 계획이며, 남은 한국 경기의 시청 여부는 참여 직원들과 논의 후 결정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GS25 운영사로서 이번 주 금요일에 사내 이벤트를 시작해 직원들이 사무실에서 대표팀을 응원하도록 할 계획이다. GS타워 본사에는 경기 시청을 위한 다섯 곳이 마련되며, 강남구의 GS강남타워, 강남구의 GS사옥 등에서도 대형 화면으로 시청 구역이 운영된다.
대학식당 지역에서도 대형 화면이 설치된 시청 구역이 운영되며, 전국 12개 지역 사무소도 축제에 동참할 예정이다. 직원들은 대표팀의 색인 빨간색 옷을 입도록 권장된다.
다이닝브랜드스 그룹은 bhc 치킨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직원 점심시간에 자체 치킨과 간식을 제공하는 사내 시청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본사에 몇 개의 회의실을 열어 함께 시청하고 함께 치킨을 먹을 계획이다. 직원들이 함께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회사의 사기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라고 한 회사의 커뮤니케이션 담당자가 말했다.
“솔직히 경기가 근무 시간대여서 업무에 집중하기 어렵지만, 훌륭한 팀 빌딩 기회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일하는 것은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지만, 직원들을 모아 함께 응원하는 순간은 스트레스를 웃음으로 바꿔주고, 다른 부서 직원들과의 네트워킹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오리엔탈 브루어리도 강남 팝업 매장에서 직원들을 위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경기를 보는 것뿐만 아니라 동료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에도 좋은 기회다. 네트워킹이 내 직무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에 참여하겠다”고 양조장 직원은 말했다.
일부 직장은 대회 이벤트를 회사 홍보로 활용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여의도 건물 옥외 전광판에서 첫 경기를 생중계한다. 이 화면은 일반적으로 경제 지표를 표시하던 곳이다.
“지금까지 전광판은 경제 지표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 기간 동안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고 한국투자증권의 브랜드 전략 책임자 오석진은 말했다.
여의도 사무실에 다니는 한 직장인은 “보통 근무 시간에는 자리를 떠나지 못하지만, 전광판 앞에서 축제를 함께 응원할 수 있다니 신난다. 직장인들에게 잘 설계된 이벤트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모든 기업이 이 상황을 환영하는 것은 아니다. 장기적인 소비 침체 속에 많은 기업이 대회 주변 시청 행사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IT 업계에서 10여 년간 일해온 제온 스태시(Stacie Jeon)는 “성남의 판교 IT단지에 있는 IT 기업들이 월드컵을 기업 이벤트로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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