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pril 23, KT Wiz pitcher William Cuevas experienced a challenging game against the SSG Landers, allowing 10 runs on 12 hits, including three home runs, over four innings. This outing marked the first time since joining the Korea Baseball Organization (KBO) in 2019 that Cuevas did not record a strikeout while pitching at least four innings.
However, Cuevas demonstrated resilience just six days later, delivering a strong performance against the Doosan Bears. He pitched six shutout innings, striking out a season-high seven batters and allowing only two hits, marking his first scoreless start since June 2024.
In a statement following his impressive outing, Cuevas credited his time with the Boston Red Sox for teaching him the importance of maintaining a short memory in the face of adversity. He emphasized his ability to move on from difficult performances, stating, "I just flipped the page and started over again." Cuevas also noted the support he has received from his family during this time.
KT Wiz의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는 4월 23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기억에 남는 날을 경험했다. 평소 신뢰받던 우완 투수는 4이닝 동안 12안타를 맞고 10실점, 3개의 홈런을 허용했다. 그는 2019년 KBO에 합류한 이후로 4이닝 이상 투구하면서 처음으로 삼진을 기록하지 못했다.
이처럼 참담한 경기를 치르고 재정비하는 것은 대부분의 투수에게 힘든 일이지만, 쿠에바스는 6일 후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무실점 6이닝을 기록하며 회복력을 보여주었다. 그는 시즌 최고인 7개의 삼진을 기록하고, 시즌 최소인 2개의 안타만을 허용했다. 이는 2024년 6월 이후 그의 첫 무실점 투구이기도 하다.
강력한 활약을 펼친 다음 날, 쿠에바스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2016년과 2018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의 경험이 짧은 기억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페이지를 넘기고 다시 시작했다"며 "난 그렇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그의 가족이 그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