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nault Korea and GM Korea are facing increasing pressure to introduce new vehicle models, as a significant decline in sales has been reported, according to industry data released on Wednesday.
Both companies have traditionally been categorized as mid-tier automakers in South Korea regarding sales volume; however, their market positions are now at risk due to the rapid rise of brands such as Tesla and strong performance from established German luxury car manufacturers.
Renault Korea reported sales of 7,201 vehicles last month, marking a 42.2 percent decrease compared to the same period last year. This decline is largely attributed to the company's dependence on the Grand Koleos SUV and the Arkana compact SUV.
Last year, Renault Korea experienced a rebound in sales, primarily due to the success of the Grand Koleos hybrid SUV, which achieved cumulative sales of 51,000 vehicles as of the end of last month. However, the sales boost from new models has diminished just a year after their introduction, as indicated by a drop in monthly sales in October.
In response, Renault Korea is intensifying efforts to enhance sales growth with the anticipated launch of the Aurora 2 project next year, of which the Grand Koleos was the initial phase aimed at revitalizing the company’s presence in the Korean market.
GM Korea is encountering similar challenges, with its total vehicle sales, encompassing both domestic and international markets, falling by 20.8 percent in October compared to the previous year. The company primarily relies on sales from its Chevrolet Trax Crossover and the Trailblazer SUV.
This month, GM Korea plans to launch the Cadillac Escalade IQ electric SUV in the local market. While the vehicle is perceived as a viable option for those seeking luxury electric SUVs, its high-end status is unlikely to significantly boost overall sales for the automaker.
The sales declines for Renault Korea and GM Korea contrast with the performance of KG Mobility (KGM), another mid-tier automaker in South Korea, which reported a 2.9 percent increase in auto sales during the same period, attributed to its strategy of launching new vehicles for the global market.
Industry experts warn that mid-tier automakers may continue to lose market share to emerging competitors unless they diversify their vehicle lineups for both the domestic and key export markets. “The carmakers have no choice but to speed up their launches of new cars for their sustainable growth, at a critical time when Tesla is rapidly absorbing demand for eco-friendly vehicles in Korea,” stated an industry official. “Additionally, Hyundai Motor Group is also quickly diversifying its vehicle offerings with hybrid powertrains to meet the growing demand for eco-friendly cars.”
르노코리아와 GM코리아는 신차 출시 압박이 커지고 있으며, 새로운 모델 부족으로 판매가 급감하고 있다는 업계 데이터가 수요일 발표되었습니다.
두 회사는 한국에서 판매량 측면에서 중견 자동차 제조업체로 오랜 기간 인식되어 왔으나, 테슬라와 기타 전통적인 독일 럭셔리 자동차 제조업체의 판매 성과가 높아지면서 그들의 입지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7,201대의 차량이 판매되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2.2% 감소한 수치입니다.
판매 급감의 원인은 그랜드 콜레오스 SUV와 아르카나 컴팩트 SUV에 대한 판매 의존도 때문입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그랜드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SUV의 성공 덕분에 판매가 큰 폭으로 반등했으며, 지난달 말까지 누적 판매량이 51,000대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신모델의 판매 효과는 출시 1년 만에 사라졌으며, 이는 10월의 월 판매 감소로 확인되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내년에 예정된 오로라 2 프로젝트 출시로 판매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랜드 콜레오스는 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장으로, 한국에서의 반등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GM코리아 역시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으며, 지난달 판매가 두 자릿수로 감소했습니다. 자동차 제조업체의 국내 및 해외 시장을 포함한 총 차량 판매량은 지난해 10월 대비 20.8% 감소했습니다.
GM코리아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SUV 판매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GM코리아는 이번 달 국내 시장을 위해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전기 SUV 모델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해당 차량이 럭셔리 전기 SUV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옵션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고급 모델로 간주되기 때문에 대규모 판매 반등을 유도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르노코리아와 GM코리아의 판매 감소는 KG 모빌리티(KGM)의 성과와 대조적입니다.
KGM은 르노와 GM의 국내 자회사와 함께 중견 자동차 제조업체로 간주되고 있으며, 같은 기간 동안 자동차 판매가 2.9% 증가했습니다. 이는 새로운 차량을 세계 시장에 출시하기 위한 전략의 결과입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중견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한국 및 주요 수출 시장을 위한 차량 라인업을 다양화하지 않는 한 신흥 경쟁자에게 더 많은 시장 점유율을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신차 출시를 가속화할 수밖에 없는 중대한 시점에 놓여 있습니다. 테슬라가 한국에서 친환경 차량에 대한 수요를 빠르게 흡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자동차 산업 관계자가 말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 그룹도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갖춘 자동차 라인업을 신속히 다양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