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Ha-seong has opted for free agency, foregoing a guaranteed US$16 million salary for the 2026 season.
MLB.com reported on Monday (U.S. local time) that the 30-year-old South Korean shortstop exercised an opt-out clause in his contract, ending the exclusive negotiating rights previously held by the Atlanta Braves, his current team.
Kim began his Major League Baseball career with the San Diego Padres in 2021 and became a free agent after the 2024 season. He subsequently signed a two-year, $29 million contract with the Tampa Bay Rays.
However, after undergoing surgery for a shoulder injury, Kim included an opt-out clause for the end of the 2025 season, betting on securing a better contract.
Although he returned to play mid-2025, Kim struggled with injuries and performance, leading to his release by the Rays in September. He then joined Atlanta, where his form improved despite modest season statistics.
At the conclusion of the regular season, Kim chose to exercise his opt-out clause, believing he can secure a more favorable contract on the free-agent market. This decision comes amid a lack of high-profile shortstops available this offseason.
MLB.com projects Kim as one of the top shortstops in the market, with potential for a multiyear deal averaging over $20 million annually. His representation in the United States is managed by prominent agent Scott Boras.
김하성은 2026 시즌을 위한 보장된 1,600만 달러의 연봉을 포기하고 프리에이전트가 되기로 결정했다.
MLB.com은 30세의 한국인 유격수 김하성이 계약의 옵션 조항을 행사하여 현재 팀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보유하고 있던 독점 협상 권리를 종료했다고 보도했다.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 리그 경력을 시작했으며, 2024 시즌 종료 후 프리에이전트가 되었다. 그는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2,9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어깨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후, 김하성은 2025 시즌 종료 시점에 옵션 조항을 포함시켜 더 좋은 계약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2025년 중반에 복귀했지만, 김하성은 부상과 성적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9월에 레이스에서 방출되었다. 이후 애틀랜타로 이적하여, 시즌 통계는 미비했지만 컨디션이 개선되었다.
정규 시즌 종료 시점에 김하성은 프리에이전트 시장에서 더 유리한 계약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옵션 조항을 행사하기로 선택했다. 이번 결정은 이번 오프시즌에 고급 유격수가 부족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MLB.com은 김하성을 시장의 최고 유격수 중 한 명으로 예상하며, 연간 2,000만 달러 이상의 평균을 보장하는 다년 계약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그의 미국 내 대리는 유명한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가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