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ident Lee Jae Myung congratulated Sanae Takaichi on her election as Japan's new prime minister and expressed a desire to meet her at the upcoming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APEC) summit in South Korea next week.
Lee shared his congratulatory message on social media shortly after Takaichi was elected as Japan's first female prime minister. He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strengthening future-oriented, mutually beneficial cooperation between the two nations and highlighted the need for frequent communication between their leaders.
In his message, Lee noted that Seoul-Tokyo relations are at a critical turning point amid shifting global dynamics. He expressed anticipation for constructive dialogue during the APEC summit in Gyeongju.
The presidential office conveyed hopes to maintain the positive momentum in bilateral relations established by Takaichi's predecessors and to continue robust exchanges between the two countries. A spokesperson stated that leaders from both nations have advanced relations through trust and communication, and the government aims to uphold this foundation.
Regarding Takaichi's potential visit to South Korea for the APEC summit, the spokesperson mentioned that working-level consultations are ongoing to arrange Lee's first summit with Takaichi during the forum, and Seoul expects this meeting to occur.
In addition to the social media message, Lee plans to send a congratulatory letter through diplomatic channels to Takaichi.
Takaichi's election introduces potential uncertainty in relations between Seoul and Tokyo, as her approach to historical and territorial issues may differ from her predecessors, who fostered improved ties between the two nations.
Known for her hawkish stance on historical issues related to Japan's colonial rule of Korea and territorial claims over the Dokdo islets, Takaichi's policies will be closely observed in the context of bilateral relations.
이재명 대통령은 화요일 사나에 다카이치가 일본의 새로운 총리로 선출된 것에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다음 주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APEC) 정상 회의에서 그녀를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가 일본 최초의 여성 총리로 선출된 직후 몇 시간 안에 페이스북에 축하 메시지를 게시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양국과 국민 간의 미래지향적이고 상호 유익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함께 작업하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셔틀 외교를 바탕으로 우리 지도자들이 계속해서 자주 만나 긴밀하게 소통하기를 희망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세계적 정세의 변화 속에서 서울-도쿄 관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두 나라가 현재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가오는 APEC 정상회의가 열릴 경주에서 여러분을 만나 건설적인 대화를 나누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다카이치의 전임자들 아래 구축된 양국 간의 긍정적인 관계의 모멘텀을 유지하고 이웃 국가 간의 활발한 교류를 계속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대변인 강유정은 브리핑에서 "한국과 일본의 지도자들은 신뢰와 소통을 통해 양자 관계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우리 정부는 개선된 관계의 기반을 유지하고 교류를 지속하는 데 힘쓸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APEC 정상 회의를 위한 다카이치의 방한 가능성에 대해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의 첫 정상 회담을 이례적 포럼에서 진행하기 위한 실무 협의가 진행 중이며, 서울은 이러한 회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다카이치에게 외교 경로를 통해 축하 편지를 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녀의 선출은 서울-도쿄 관계에 불확실성을 야기할 수 있으며, 그녀가 두 전임자들의 길을 따를 것인지 여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일이다.
다카이치는 과거 역사 문제와 한국의 독도에 대한 일본의 영유권 주장 등에서 강경한 입장을 취한 경제 안보 담당 전 총리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