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young office worker in Seoul has recently adopted a payment service that utilizes facial recognition technology, highlighting a growing trend among younger consumers to move away from traditional payment methods.
The individual noted that while the registration process took some time, the convenience of making payments simply by showing her face was impressive. She expressed surprise at the speed of the transaction, questioning whether it had been completed.
This shift towards cashless payments is gaining traction, especially among younger demographics, driven by services like Toss Face Pay and Kakao Pay. This trend has raised concerns within the credit card industry, which fears losing younger customers who are essential for future consumption growth.
Data from the Financial Supervisory Service reveals that total card spending by eight major issuers reached 441.3 trillion won (approximately $303 billion) in the first half of this year, surpassing half of last year's total of 871 trillion won. However, spending by consumers aged 29 and under was only 46.9 trillion won, representing a significant decline from the previous year.
While card spending among individuals in their 20s increased by 7.2 percent from 2021 to 2022, it fell by 0.6 percent in 2023 and has continued to decline, dropping another 0.3 percent this year.
The decrease in card usage among younger consumers is impacting the profitability of credit card companies. The combined net profit of six major issuers decreased by 16 percent in the first three quarters of this year compared to the previous year, with most companies reporting negative growth.
Industry officials attribute this decline to the changing payment habits of younger consumers, as fintech companies introduce various appealing benefits and services. Toss, for example, launched its facial recognition payment service, Toss Face Pay, in March and officially rolled it out in September, quickly expanding its use in everyday settings.
A recent survey by the Bank of Korea indicated that convenience is the most valued factor for people in their 20s when choosing a payment method, contrasting with older generations who prioritize security. An industry insider noted that the rise of alternative payment options is steadily diminishing the dominance of traditional card companies.
서울에 있는 한 통신사에서 근무하는 20대 사무직 직원인 김씨는 최근 얼굴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결제 서비스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등록 과정이 다소 길었지만, 완료된 후에는 지갑이나 스마트폰 없이도 얼굴만 보여주면 결제가 가능해 매우 편리하다고 말했다.
“너무 빠른 속도에 놀랐습니다. 너무 빨라서 결제가 제대로 이루어진 건지 의심스러울 정도였습니다.”라고 전했다.
물리적인 카드 없이 결제하는 추세는 김씨와 같이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급격히 확산되고 있으며, Toss Face Pay와 같은 얼굴 인식 시스템과 카카오페이와 같은 간편결제 서비스의 채택이 증가하면서 전통적인 카드 결제에서 멀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신용카드 업계 내에서 미래 소비의 핵심 동력으로 여겨지는 젊은 고객을 잃는 것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8개 주요 발급사(신한, 삼성, 현대, KB국민, 롯데, 하나, 우리, BC)의 카드 총 사용액은 441.3조 원(3030억 달러)에 달해 지난해 총액 871조 원의 절반을 초과했다. 그러나 29세 이하 소비자의 사용액은 46.9조 원에 불과해 지난해 98.3조 원의 47.7%에 해당한다.
20대 카드 사용액은 2021년 92.5조 원에서 2022년 99.1조 원으로 7.2% 증가했으나, 2023년에는 0.6% 감소한 98.6조 원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다시 0.3% 감소하여 98.3조 원으로 하락하며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젊은 소비자들이 카드 사용을 줄이면서 신용카드 회사들도 수익성이 하락하고 있다.
올해 1~3분기 동안 6개 주요 발급사의 합산 순이익은 1.69조 원으로, 지난해 2.02조 원에 비해 16% 감소했다.
현대카드를 제외한 대부분 기업은 부정적인 성장을 경험했다. 신한카드는 누적 순이익이 3분기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31% 급락하여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들은 카드 사용 감소를 젊은 소비자들의 결제 습관 변화에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하며, 핀테크 기업들이 다양한 매력적인 혜택과 서비스를 통해 결제 환경을 급변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Toss는 3월에 파일럿 테스트를 위해 얼굴 인식 결제 서비스인 Toss Face Pay를 출시하고, 9월에 공식 출시하였다. 이후 이 서비스는 카페, 영화관, 병원 등 일상적인 환경으로 빠르게 확산되었다.
파일럿 단계에서 사용자 수는 40만 명을 넘었고, 재사용률은 60%에 달했다. Toss는 올해 말까지 제휴 결제 단말기를 30만 개로 늘리고, 내년 말까지 100만 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은행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20대는 결제 방법을 선택할 때 편리함을 가장 중요시하며, 이는 보안에 더 큰 비중을 두는 노인 세대와 뚜렷한 대조를 이룬다.
“간편 및 얼굴 인식 결제 서비스의 확대로 다양한 대체 결제 옵션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전통 카드 회사들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축소시키고 있다.”고 한 업계 관계자가 말했다. “우리는 이러한 디지털 자산이 시장을 어떻게 재편할 수 있을지 주의 깊게 보고 있다. 한국에서 이러한 거래의 규모는 여전히 대부분 추적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