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hletes from Korea attend the closing ceremony of the 2026 Winter Olympics, in Verona, Italy, Sunday, Feb. 22. AP-Yonhap
The 2026 Winter Olympic Games concluded with a ceremony in Verona, celebrating athletic achievements from the two-week competition across northern Italy.
The Milan-Cortina Games were notable for featuring two host cities in the title and two Olympic cauldrons, with events spread across Milan, Cortina d'Ampezzo, and two intermediate venue clusters for alpine skiing/snowboarding and for ski jumping/cross-country skiing.
Approximately 2,900 athletes from 92 nations competed over about 22,000 square kilometers, making these the most geographically dispersed Olympics in winter or summer history.
The closing ceremony, titled "Beauty in Action," took place at the Verona Olympic Arena and honored medalists from the final cross-country skiing events, while also paying tribute to the host country’s scenery and performances.
South Korea fielded 71 athletes across six sports, aiming for at least three gold medals. The team achieved this target with two golds in short track speed skating and one in snowboarding, along with four silvers and three bronze medals, finishing 13th overall.
Kim Gil-li won both the women's 1,500-meter and the 3,000-meter relay titles, becoming the country’s most decorated Olympian with seven career medals. Choi Gaon won the women’s halfpipe snowboarding gold after a fall in the final, and Choi Min-jeong and Hwang Dae-heon served as co-flag bearers at the closing ceremony while Hwang also earned a silver in the men’s 1,500 meters and contributed to the relay silver.
The Olympic flag was handed over to the next host country, France, near the ceremony's end.
MILAN — 2026년 동계올림픽은 지난 2주간 북부 이탈리아 전역에서 이뤄진 선수들의 업적을 기념하며 일요일에 막을 내렸다. 밀라노-코르티나 다암페초가 개최 도시 두 곳의 이름이 공식 타이틀에 들어간 최초의 올림픽이었고 두 개의 올림픽 성화대가 등장한 대회였으며, 대회 자체는 더 널리 확산됐다. 밀라노는 아이스 쇼를 모두 주최한 재정 수도이고, 코르티나 다암페초는 컬링과 일부 스노우 이벤트를 개최했으며 두 도시 사이 거리는 약 260km다. 그 사이에는 알파인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위한 두 개의 장소군, 그리고 스키점프와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위한 또 다른 장소군이 있었다. 이탈리아는 약 92개국에서 약 2,900명의 선수들이 약 22,000㎢의 넓은 면적에서 참가해 동계 대회 중 최대 규모의 분산 대회를 치렀다. 폐막식은 주제에 부합하게 밀라노에서 동쪽으로 140km 떨어진 베로나에서 열렸다. 베로나는 올림픽 기간 동안 경기를 개최하지 않았다. 폐막식은 “아트의 아름다움”이라는 타이틀 아래 베로나 올림픽 아레나에서 진행됐다. 이는 주최국의 아름다움과 선수들의 경기력의 아름다움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자리였다. 선수들은 클래식 영화 사운드트랙과 이탈리아 팝송에 맞춰 경기장으로 입장했다. 이번 올림픽의 마지막 종목인 남녀 50km 계주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시상식이 베로나에서 열렸다. 종목의 시상은 2004년 아테네 하계올림픽 이후 폐막식에서 마지막 종목 시상식의 전통이 이어졌다. 시상식에서 고메트 선수 Won Yun-jong은 IOC 선수단 위원으로 새로 선출된 뒤,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으며 무대에 올랐다. 폐막식이 끝나갈 무렵 차례로 차기 동계올림픽의 개최지인 프랑스 알프스에 올림픽 깃발이 넘겨졌다. 남한은 6개 종목에 71명의 선수로 참가했고, 목표는 금메달 3개 달성으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보다 한 개 많은 목표를 세웠다. 금메달 수 목표를 달성한 가운데,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2개, 스노보드에서 금메달 1개를 추가했고, 은메달 4개와 동메달 3개를 더해 13위를 차지했다. 쇼트트랙 선수 김길리(Kim Gil-li)가 여자 1,500m와 3,000m 계주에서 이중 금을 차지한 유일한 선수로 기록됐다. 최가온은 연습 중 큰 추락에서 만회한 끝에 여자 하프파이프 스노보드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쇼트트랙 선수 최민정과 황대헌은 폐막식의 공동 성화봉송 주자로 나섰다. 폐막식 도중 올림픽 반지는 베로나의 아르코 델라 파체에서 열리는 장면이 한눈에 돋보였다. 최민정은 밀라노에서 계주 금메달과 1,500m 은메달을 추가하며, 선수로서의 7번째 메달을 확보해 한국 올림픽 선수로 역대 최다 메달리스트가 됐다. 황대헌은 남자 1,500m 은메달과 남자 팀의 5,000m 계주 은메달을 함께 수상했다. 이는 한국 남자 쇼트트랙 선수로 세 차례 연속 동계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최초의 사례다. 최민정은 “폐막식에서 깃발을 들게 될 줄은 몰랐다. 이렇게 의미 있고 멋진 역할을 맡아 대회를 마무리하게 되어 아주 감사하다”고 IOC 정보서비스에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