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스타 송성문, MLB 계약 마감 임박에 미국으로 출국 / KBO Star Song Sung-mun Travels to the U.S. as MLB Signing Deadline Approaches


South Korean baseball All-Star Song Sung-mun departed for the United States on Friday to finalize a potential deal with a Major League Baseball (MLB) club. The Kiwoom Heroes, Song's Korea Baseball Organization (KBO) team, confirmed his departure but could not verify reports suggesting he is close to signing with the San Diego Padres.

Song was posted for MLB clubs in November, allowing any of the 30 teams to negotiate with him during a 30-day window that ends at 5 p.m. Eastern time on Sunday, or 7 a.m. Monday in South Korea.

If he secures a contract, Song would become the sixth player from the Heroes to join MLB, following previous players such as Kang Jung-ho and Kim Ha-seong. He is represented by ISE Baseball, the same agency that facilitated Kim's move to the Padres in 2021.

At 29 years old, Song made his KBO debut in 2015 but had a breakout season in 2024, achieving a batting average of .340 with 19 home runs and 104 RBIs. This year, he finished with a .315 average, 26 home runs, and 90 RBIs, earning his first Golden Glove award for his performance at third base.

In addition to his primary position at third base, Song has experience playing second base, first base, and shortstop. He has expressed confidence in his ability to play shortstop in MLB if needed.

KBO clubs receive a "release fee" when a player moves to MLB through posting, calculated based on the guaranteed amount of the player's contract. If Song does not reach an agreement with an MLB team by the deadline, he may not be eligible for posting again until November 1, 2026.

In August, Song signed a six-year contract extension with the Heroes worth 12 billion won ($8.15 million), which will take effect at the start of the new season unless he moves to MLB, in which case the deal will be voided.




2025년 12월 9일 서울 롯데 호텔 월드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골든 글러브 상을 수상한 키움 히어로즈의 3루수 송성문이 소감을 전하고 있다.

송성문은 금요일 미국으로 떠났으며, 이는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송이 소속된 KBO 구단인 키움 히어로즈는 송이 금요일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발표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송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계약 체결이 임박해 있다고 전해졌지만, 히어로즈 측은 그의 목적지를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송은 11월 메이저리그 구단에 공시되었으며, 이는 빅리그 30개 구단 모두가 30일의 협상 기간 동안 그를 영입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 협상 기간은 일요일 동부 표준시 기준 오후 5시, 한국 시간으로는 월요일 오전 7시에 종료된다.

송이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면, 그는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이어 MLB에 진출하는 여섯 번째 히어로즈 선수로 기록될 것이다.

송은 2021 시즌 전에 김하성을 파드레스에 보낸 같은 미국 에이전시인 ISE 베이스볼의 클라이언트이다.

29세인 송은 2015년 KBO에 데뷔했으나 2024년에야 첫 번째 대활약을 기록하였고, 그 해 타율 .340/.409/.518, 19홈런, 104타점, 21도루로 커리어 최다 기록을 세웠다.

올해 송은 부진을 극복하고 타율 .315/.387/.530, 26홈런, 90타점, 25도루로 시즌을 마감했다.

그는 자신의 포지션에서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되는 첫 번째 골든 글러브 상을 수상했고, 3루수 부문에서 KBO 필딩 상도 받았다. KBO에서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6.84로 2위에 올랐다.

좌타자이자 우투수인 송은 주로 3루수로 활약하지만, 2루수와 1루수로도 뛰어난 경험이 있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유격수로도 경기를 했으며, MLB에서 요청을 받을 경우 유격수 역할도 소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KBO 구단은 포스팅을 통해 MLB팀에 선수를 잃게 될 경우 '방출료'를 받으며, 이 금액은 선수의 계약 보장 금액에 따라 달라진다.

방출료는 첫 2,500만 달러의 20%와 그 다음 2,500만 달러를 초과하는 금액의 17.5%로 산정된다. 예를 들어, 선수가 5천만 달러 이상에 계약을 체결하면, 그의 전 KBO팀은 첫 2,500만 달러의 20%인 500만 달러와 다음 2,500만 달러의 17.5%인 437만5000달러, 그리고 5천만 달러를 초과하는 금액의 15%를 받게 된다.

송이 이번 주말까지 MLB 구단과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다음 포스팅은 2026년 11월 1일까지 불가능할 수 있다.

8월에 송은 히어로즈와 120억 원(8,150만 달러)의 6년 계약 연장을 체결했다. 송이 MLB로 이적하지 않고 히어로즈에 남는다면 새로운 시즌 시작과 함께 계약이 발효된다. 그러나 만약 그가 MLB로 이적하면, 계약은 자동으로 무효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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