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genre once defined by teen and young adult fandoms, K-pop is now gradually pushing into children's entertainment, stepping into spaces traditionally filled by preschool shows and beginner book series.
The expansion introduces the genre to some of the youngest media consumers yet, a development that educators and analysts say could have lasting effects on how children form cultural tastes and media routines.
One of the latest examples comes from five-piece girl group FIFTY FIFTY. The group's agency, ATTRAKT, released a seasonal single titled "Making Christmas Magical" on Nov. 28 in collaboration with Blocks Universe, a children's content IP. The characters from this franchise, which includes Numberblocks, Alphablocks, Colorblocks, and Wonderblocks, are widely used in U.K. classrooms and preschools.
According to brand owner Alphablocks, the project represents the franchise's first major cross-brand Christmas release. The song was produced by Blue Zoo Animation Studio, a long-time partner known for its educational animation work and recognized with BAFTA and Emmy awards.
Similar developments are occurring in the U.S. publishing market, where K-pop groups BLACKPINK and BTS now feature in the Little Golden Book Biography series. This series, aimed at beginning readers, distills the groups' histories into simplified narratives and illustrated picture books.
BLACKPINK was also highlighted in "Blackpink: Queens of K-Pop," a hardcover juvenile nonfiction title released in 2020, which profiles the band's members and traces their rise to global prominence in language tailored for young readers.
Other K-pop acts have entered preschool programming through collaborations with established children's brands. For example, NewJeans appeared in dance videos with Pinkfong's Baby Shark in 2022, adapting their songs into easy-to-follow clips for viewers under seven.
Additionally, SM Entertainment's NCT Dream collaborated with Pinkfong's dinosaur character Redrex, reworking the band's hit "Hot Sauce" into a kid-friendly sing-along. This partnership also included a family-friendly ready-to-eat meal line named "NCT-REX," sold through a convenience store chain.
For entertainment companies, the appeal of these ventures is clear: children represent an untapped audience that can be reached through lower-barrier entry points. Early exposure potentially fosters familiarity, paving the way for long-term fan relationships that evolve as children mature.
For idols, appearing in children's media, whether through educational characters, animated crossovers, or beginner nonfiction, broadens their global reach and embeds them into households and classrooms.
Critics argue that these collaborations reflect the maturation of K-pop as a cultural export, moving seamlessly across age groups and educational settings. However, some express concerns about the need for clearer standards in content aimed at children.
Music critic "Mimyo" Moon Young-min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defining what K-pop for children should look like, suggesting that the genre requires more nuanced benchmarks for child-focused content.
Moon added, "With the genre now 25 years into its history, this conversation isn't premature. Ideally, the collaborations between idols and children's content will help shape clearer guidelines for the future."
올해 초 발행된 K-pop 그룹 BTS와 BLACKPINK의 내용을 담은 리틀 골든 북 전기 시리즈의 표지 그림.
한때 10대와 젊은 성인 팬층에 의해 정의되었던 K-pop이 이제는 어린이 엔터테인먼트로 점차 확장하고 있으며, 유아 프로그램과 초급 도서 시리즈가 전통적으로 차지하던 공간에 진입하고 있다.
이러한 확장은 어린이들이 문화적 취향과 미디어 습관을 형성하는 데 미칠 수 있는 지속적인 영향을 교육자들과 분석가들이 말하고 있다.
최근의 사례 중 하나는 5인조 걸그룹 FIFTY FIFTY에서 나온다. 이들의 소속사 ATTRAKT는 11월 28일에 블록스 유니버스와 협업하여 "Making Christmas Magical"이라는 계절 싱글을 발매했다고 밝혔다. 블록스 유니버스는 영국의 교실과 유치원에서 널리 사용되는 캐릭터인 넘버블록스, 알파블록스, 컬러블록스, 원더블록스의 어린이 콘텐츠 IP이다.
브랜드 소유주 알파블록스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모든 네 가지 속성을 결합한 프랜차이즈의 첫 번째 주요 크로스 브랜드 크리스마스 릴리스를 의미한다. 이 곡은 교육적인 애니메이션 작업으로 잘 알려진 BAFTA 및 에미 수상, B Corp 인증 스튜디오인 블루 주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제작했다.
FIFTY FIFTY의 새로운 싱글 "Making Christmas Magical"의 자켓 이미지.
미국 출판 시장에서도 유사한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K-pop 슈퍼스타 BLACKPINK와 BTS는 올해 초 발매된 리틀 골든 북 전기 시리즈에 등장하고 있으며, 이 시리즈는 초급 독자를 대상으로 그룹의 역사를 간단한 이야기와 그림으로 정리하고 있다.
BLACKPINK는 또한 2020년 유니온 스퀘어 키즈에서 발행된 하드커버 제목 "Blackpink: Queens of K-Pop"에서도 소개되었다. 이 책은 청소년 논픽션으로 분류되며, 그룹의 네 멤버인 지수, 제니, 로제, 리사의 개인 배경과 그룹의 형성과 글로벌 성공을 어린 독자를 위해 쉽게 설명하고 있다.
다른 K-pop 아티스트들도 기존 어린이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유아 프로그램에 진입하고 있다.
예를 들어, NewJeans는 2022년 핑크퐁의 인기 IP인 아기상어와 함께 댄스 비디오에 출연했다. 이들은 7세 이하의 시청자를 위해 노래를 따라 하기 쉬운 클립으로 변형하여 제작했으며, 어린이 콘텐츠 진입의 명확한 단계를 보여주었다.
SM 엔터테인먼트의 보이밴드 NCT Dream도 핑크퐁의 공룡 캐릭터 레드렉스와의 협업을 통해 이 영역으로 진입하였으며, 인기곡 "Hot Sauce"를 어린이 친화적인 합창곡으로 재편곡하고 단순한 안무와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되었다. 이 파트너십은 나중에 CU 편의점 체인을 통해 판매되는 "NCT-REX"라는 가족 친화적인 즉석 식사 제품 라인으로 확장되었다.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에게 이러한 사업의 매력은 분명하다: 아이들은 소프트하며 낮은 진입 장치로 접근할 수 있는 잠재 고객을 나타낸다. 초기 노출은 종종 어린이들이 스트리밍 플랫폼이나 콘서트 관람 연령층에 들어가기 전에 친숙함을 쌓는 데 도움이 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장기적인 팬 관계를 형성할 가능성을 높인다.
아이돌들에게는 교육 캐릭터, 애니메이션 크로스오버, 초급 논픽션 등을 통해 세계 아동 미디어에 등장하는 것이 그들의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넓힌다. 이는 K-pop 아티스트들이 전통적인 팝 시장을 넘어서 가정과 교실에 침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비평가들은 이러한 협업이 K-pop이 문화 수출로서 더욱 성숙해지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주장한다. K-pop은 이제 다양한 연령대, 플랫폼 및 교육 환경을 넘나들며 유연하게 이동하고 있다.
일부는 이러한 급속한 확장이 더 명확한 기준의 필요성을 강조한다고 주장한다. K-pop의 많은 부분이 해외 청취자에게 "가족 친화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관찰자들은 한국이 어린이를 위한 콘텐츠에 대한 보다 미세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K-pop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할 시점이다,"라고 음악 비평가 '미묘' 문영민이 지역 언론에 기고했다.
"이 장르가 이제 2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만큼 이 대화는 시기가 이르지 않다. 이상적으로는 아이돌과 어린이 콘텐츠 간의 경쾌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협업이 미래의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