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sure is mounting on Apple to commit to building a data center in Korea, following the government's ruling on the company's request to transfer high-precision map data overseas being postponed until next year. Industry experts suggest that approval for the data transfer is unlikely unless Apple demonstrates a clear commitment to establishing domestic infrastructure, particularly as scrutiny intensifies in light of similar issues faced by Google.
An industry insider expressed uncertainty regarding Apple's intentions, questioning whether the company plans to operate its own data centers or if it is merely placing a few servers in a location and labeling it as a data center. The insider emphasized that the government's primary requirement is the establishment of a data center, which, once fulfilled, would resolve other concerns automatically.
The National Geographic Information Institute announced that it would extend the processing period for Apple's application, which was initially submitted in June, as the company requested additional time to revise its original proposal. This delay pushes the final decision, originally set for Monday, to next year.
Apple's initial application sought to transfer 1:5,000-scale geographic data overseas after a previous request was denied. The government had deferred its decision once before, citing the need for a thorough review of national security risks and potential impacts on the domestic industry. The current situation indicates that Apple's supplemental filing will undergo a detailed review.
A key issue remains whether Apple will commit to establishing a data center in Korea, a precondition the government sees as essential for approving map data exports. In its application, Apple proposed limiting the storage locations of the exported map data to Korea, the United States, and Singapore, while also indicating a willingness to comply with two other government requests regarding video blurring and coordinate masking. However, the lack of a commitment to operate a physical data center in Korea has raised concerns among regulators and industry officials.
Google has faced similar challenges, as its application also lacked specific details regarding security measures, leading to a postponement of its review last month. This has created expectations that Apple may face a similar process of revision.
The ongoing dispute occurs as Seoul and Washington prepare for non-tariff negotiations, with a recent joint fact sheet from a Korea-U.S. summit emphasizing the elimination of discriminatory barriers for digital services and the facilitation of cross-border data transfers.
Industry insiders note the complexity of the situation, as it intertwines with tariff negotiations. The U.S. has classified the issue as a non-tariff barrier, despite the Korean government not imposing unreasonable demands. It has been pointed out that Korean companies receive data export permissions because they operate servers and data centers domestically, suggesting that similar standards should apply to U.S. companies.
Another round of negotiations between Korea and the U.S. is scheduled for this month to further discuss the commitments outlined in the summit's fact sheet. Experts have indicated that a conditional approval may emerge as a feasible compromise amid bilateral pressures.
According to the head of trade trend analysis at the Korea International Trade Association, the possibility of a conditional approval is realistic given the existing agreements between Korea and the U.S. regarding cross-border data transfers in the digital realm. The official suggested that if U.S. companies cite regulatory and tax issues as barriers to keeping their data in Korea, the Korean government may be inclined to grant approvals under certain conditions to align with Korea-U.S. relations.
There is also a suggestion that Korea may adopt an alternative approach, retaining only the most sensitive data within its borders. This could mean that only data crucial to national security would remain in Korea, while allowing cross-border transfers for other data to facilitate real-time service delivery, which appears to be a likely compromise scenario.
애플의 CEO 팀 쿡이 2024년 6월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세계 개발자 회의(WWDC)에서 발언했다.
한국 정부가 애플의 고정밀 지도 데이터 해외 이전 요청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않기로 하면서, 애플은 한국에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겠다는 약속을 해야 할 압박이 커지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애플이 국내 인프라에 명확히 약속하지 않는 한 승인 가능성이 낮다고 전하고 있으며, 이는 구글과 유사한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더욱 부각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실제로 자체 데이터 센터를 운영할지, 아니면 어느 곳에 서버를 몇 대 두고 그것을 데이터 센터라고 주장할지 확실하지 않다. 현실적으로 이는 구글과 다를 바 없다”고 말했다.
“정부의 주요 요구 사항은 세 가지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데이터 센터다. 데이터 센터가 설치되면 나머지 두 가지는 자동으로 해결되는 셈이다.”
국토정보공사는 애플의 요청에 따라 원래 신청서를 수정할 시간을 늘리기로 하여 최종 결정을 연기했다고 금요일 발표했다. 이 결정은 원래 월요일로 예정되어 있었다.
애플은 2023년 요청이 거부된 몇 달 후인 6월에 1:5,000 규모의 지리 데이터를 해외로 이전하겠다는 신청을 처음 했다. 정부는 국가 안보 위험 및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더 깊이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결정을 한번 연기한 바 있다. 현재 마감일이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애플의 보완 신청이 자세한 검토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요한 쟁점은 애플이 한국에 데이터 센터를 설치하겠다는 약속을 할 것인지 여부이다. 이는 정부가 지도 데이터 수출을 승인하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간주하고 있다.
애플은 원래 신청서에서 수출될 지도 데이터의 저장 위치를 한국, 미국 및 싱가포르로 제한하겠다고 밝혔으며, 비디오 블러링 및 좌표 마스킹 관련 두 가지 다른 정부 요청에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그러나 한국에 물리적 데이터 센터를 설립하거나 운영할 의사가 없음을 밝히지 않아 규제 당국 및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구글도 유사한 문제에 직면했다. 구글은 보안 조치를 도입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으나, 그의 신청서에는 구체적인 세부 사항이 부족하여 정부는 지난달 검토를 연기하고 기술 요소를 수정하고 공적 발언과 문서 간의 불일치를 해결할 60일을 줬다. 애플도 이러한 과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논란은 서울과 워싱턴이 비관세 협상에 나서면서 격화되고 있다. 최근 한미 정상 회담 후 발행된 공동 사실 확인서에서는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차별적 장벽의 제거와 국경 간 데이터 이전의 촉진을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 사안이 관세 협상과 얽혀 복잡해지고 있으며, 미국이 이를 비관세 장벽으로 분류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 정부는 실제로 불합리한 요구를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들이 ‘동등한 대우’를 이야기할 때, 한국 기업들은 실제로 한국에서 서버와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기 때문에 데이터 수출 허가를 받으며, 그 논리에 따르면 미국 기업도 동일한 기준이 적용되어야 한다.”
한국과 미국은 이번 달 정상 회담 사실 확인서에 명시된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또 다른 협상 라운드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무역협회의 무역 트렌드 분석 책임자 장상식은 양국 간 압박 속에서 조건부 승인이 가장 현실적인 타협안으로 떠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과 미국이 디지털 분야에서 국경 간 데이터 이전에 대해 어느 정도 합의를 도출했기 때문에 과거처럼 완전히 차단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미국 기업들이 세금 및 규제 문제로 인해 데이터를 한국에 전부 보관하기 어렵다고 주장한다면, 한국 정부 입장에서는 한미 관계의 맥락에서 조건부 승인을 granting의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이 가장 민감한 데이터만 국내에 보관하는 대안적 접근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국가 안보 관련 정보와 같은 고도로 민감한 데이터만 한국에 보관하고, 나머지 데이터는 국경 간 이전을 허용하여 서비스 제공 시 실시간으로 통합 및 제공되도록 하는 것이 가장 가능성 높은 타협의 형태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