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 Dad! How have you been? This is Soo-kwang. Are you surprised by my voice? … I miss you a lot. I love you."
This heartfelt in-flight announcement on a recent T'way Air flight to Japan moved passengers to tears, particularly the bereaved family of Kim Soo-kwang, a 27-year-old firefighter who died in January last year while battling a fire at a processed meat factory in Mungyeong, North Gyeongsang Province.
The announcement featured Kim's voice, restored using artificial intelligence technology, and was broadcast during a flight carrying 17 parents of firefighters who lost their lives in the line of duty. The parents were en route to a four-day trip to Saga Prefecture in Japan, organized by T'way and a foundation dedicated to supporting families of deceased firefighters.
A video clip shared on the National Fire Agency's YouTube channel showed other parents of fallen firefighters visibly emotional, with fellow passengers applauding in solidarity.
"Don't worry. We, as your children, were..." the announcement continued, resonating deeply with those present.
최근 일본행 T'way Air 비행기에서 발생한 독특한 기내 방송이 승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탑승한 승객들이 식사를 하는 동안, 27세 소방관 김수광의 목소리가 방송되었고, 이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김수광은 지난해 1월, 경북 문경의 육가공 공장에서 화재를 진압하다 세상을 떠난 소방관입니다. LG Uplus의 인공지능(AI) 기술로 복원된 그의 목소리는,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들의 부모 17명이 탑승한 비행기에서 송출되었습니다. 이 부모들은 T'way와 고(故) 소방관 가족을 위한 기부 재단인 '순직 소방관 유족 희망 나누기'가 조직한 4일간의 일본 사가현 여행을 위해 이동 중이었습니다.
수요일, 국가소방청(NFA)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동영상에서는 다른 순직 소방관의 부모들도 눈물을 닦고 있으며, 동료 승객들이 그들을 응원하며 박수를 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김수광의 메시지는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는 당신의 자식으로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는 내용으로, 부모들에게 위로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