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or Kim You-jung unveils a striking transformation in the new Tving original series “Dear X,” taking on a character far removed from any role she has played before.
Released on Nov. 6, the 12-episode drama follows Baek Ah-jin (Kim You-jung), a woman who hides her ruthless nature behind a carefully crafted mask as she claws her way out of her personal hell. The story also traces the lives of the people she steps on along the way — represented by the “X” in the title. The series stars Kim You-jung, Kim Young-dae, and Kim Do-hoon.
In an interview at a cafe in Seoul on Nov. 25, Kim You-jung expressed her appreciation for the public’s reaction. “I put a lot of work into this project, so it feels great to see people responding positively,” she said. “Friends joke that they get scared when I look at them now. It makes me laugh because it means I portrayed Ah-jin well.”
“Dear X” is adapted from a widely followed webtoon, which made her wary of disappointing longtime fans. “The original fandom is huge, so I was nervous,” she noted. “I focused on capturing the essence of Ah-jin from the webtoon.”
Her biggest challenge was expressing the character’s unreadable emotion. “Ah-jin has a subtle aura that hides her true intentions. I tried not to overplay anything. By stripping away expressions and relying less on visible emotion, I hoped viewers would feel the same uncertainty I felt while reading the webtoon,” she explained.
Her icy, unsettling gaze has drawn particular praise. She stated, “For certain scenes, I practiced making my eyes appear sharper, even ghostly. I wanted every character around Ah-jin to feel tension.” Co-star Kim Young-dae remarked that her stare was “terrifying, even though I knew it was acting.”
Tving reported that the series has ranked No. 1 in new subscriber contribution for three consecutive weeks since its release, underscoring its strong buzz.
At the heart of the drama is Kim You-jung’s performance. Ah-jin, beautiful yet brutal, becomes an oddly sympathetic figure through her portrayal. “She’s difficult to understand — and in some ways, I didn’t want to understand her,” Kim said. “As an actor, emotion often rises naturally, but Ah-jin wouldn’t reveal hers. Hiding those emotions was the hardest part.”
Kim gradually found her footing. “Once I accepted Ah-jin’s mindset, it became easier. Her desperation to protect herself felt painfully real.”
She expected the character to draw criticism rather than affection. “I thought viewers would never root for her, but many people said they felt sorry for Ah-jin. That was surprising and a new experience for me.”
The drama also demanded intense physical scenes. “The fight with my character’s father took three to four days to film. It drained me physically and mentally,” she shared. “By the end, I was so exhausted I could hardly stand.”
Playing Ah-jin pushed Kim into an emotional and philosophical exploration. “I thought a lot about what humanity even means,” she reflected. “It made me reflect on my relationships, my morals, and my life. Saying it now, I realize how attached I’ve become to this project.”
Kim debuted as a child actor in a 2003 commercial and has built a 22-year career spanning films and television. Now a recognized actor who successfully transitioned from child star to adult lead, she expressed that she still feels she has much to prove. “There is a long road ahead,” she stated. “Being an actor means constantly showing and proving yourself. I’m grateful for the positive response, but I want to stay grounded. I’m trying to lower my expectations and approach the next step with a fresh mind.”
“Dear X” releases its final episode on Dec. 4.
배우 김유정이 새로운 Tving 오리지널 시리즈 “디어 X”에서 이전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로 놀라운 변신을 선보였다.
11월 6일 공개된 12부작 드라마는 백아진(김유정 분)이라는 여성을 주인공으로 하며, 그녀는 자신의 지옥 같은 개인적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정교하게 만들어진 가면 뒤에 숨겨진 무자비한 본성을 감추고 있다. 이 이야기에는 그녀가 가는 길에서 짓밟은 사람들의 삶도 담겨 있으며, 이는 제목의 “X”로 표현된다. 이 시리즈에는 김유정, 김영대, 김도훈이 출연한다.
11월 25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김유정은 대중의 반응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에 사람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니 정말 기쁩니다.”라고 그녀는 전했다. “친구들이 지금 제가 그들을 바라보면 무섭다며 농담을 하더군요. 아진을 잘 표현했다는 뜻이라 웃음을 자아냅니다.”
“디어 X”는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여 팬들의 실망을 주지 않기 위해 조심스러웠다고 전했다. “원작 팬층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긴장했어요.”라고 말했다. “웹툰에서 아진의 본질을 담는 데 집중했습니다.”
그녀의 가장 큰 도전은 캐릭터의 읽을 수 없는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었다. “아진은 자신의 진짜 의도를 숨기는 미묘한 아우라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어떤 것도 과장하지 않으려고 했어요. 표현을 줄이고 가시적인 감정에 의존하지 않음으로써, 시청자들이 제가 웹툰을 읽으면서 느낀 불확실함을 느끼기를 바랐습니다.”
그녀의 차가운 불안한 시선은 특히 호평을 받고 있다. “특정 장면을 위해 제 눈을 더욱 날카롭게, 때로는 유령 같게 만드는 연습을 했습니다. 주변의 모든 캐릭터들이 아진으로 인해 긴장감을 느끼길 원했습니다.”라고 김유정은 밝혔다.
공동 출연자인 김영대는 그녀의 시선이 “공포스럽다. 그것이 연기란 걸 알았지만.”라고 말했다.
Tving에 따르면, 이 시리즈는 공개 이후 3주 연속 신규 구독자 기여에서 1위를 기록하며 강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의 핵심은 김유정의 연기이다. 아름답지만 잔인한 아진은 그녀의 연기를 통해 이상하게도 동정심을 불러일으키는 인물이 된다.
“그녀는 이해하기 어렵고, 어떤 면에서는 이해하고 싶지 않았습니다.”라고 김유정은 말했다. “배우로서 감정이 자연스럽게 올라오는 경우가 많지만, 아진은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죠. 그 감정을 숨기는 것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김유정은 점차 자신을 찾았다. “아진의 마음가짐을 받아들이니 더 쉬워졌습니다. 그녀의 자신을 보호하려는 절박함이 고통스럽게도 현실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녀는 캐릭터가 애정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시청자들이 결코 그녀를 응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아진을 불쌍하게 느꼈다고 말하더군요. 그것은 저에게 놀랍고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드라마는 또한 강렬한 신체적 장면을 요구했다. “아빠와의 싸움 장면은 촬영하는 데 3~4일이 걸렸습니다.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소진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끝나고 나니 거의 서 있을 수 없을 정도로 지쳤습니다.”
김유정은 “디어 X” 역할을 통해 감정적이고 철학적인 탐구에 빠졌다. “인간성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많이 생각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제 관계, 도덕관, 제 삶에 대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말하면서 이 프로젝트에 얼마나 매료되었는지 깨닫고 있습니다.”
김유정은 2003년 크라운 제과 광고로 아역 배우로 데뷔한 이후 22년간 영화와 TV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이제 아역 스타에서 성인 주연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한 인정받는 배우로서, 그녀는 여전히 많은 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느낀다고 전했다.
“앞으로 갈 길이 멉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배우란 끊임없이 자신을 보여주고 증명해야 하는 직업입니다. 긍정적인 반응에 감사하지만, 저는 항상 겸손하게 유지하고 싶습니다. 기대를 낮추고 새로운 마음으로 다음 단계에 접근하려고 합니다.”
“디어 X”의 마지막 에피소드는 12월 4일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