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KDCA) announced on Thursday that addressing self-harm and suicide attempts among young women is an urgent public health priority, highlighting significant increases in related injuries and a notable gender disparity in mental health risks.
In its annual report, the “Injury Factbook,” the KDCA emphasized the need for immediate policy action rather than mere statistical monitoring. The agency analyzes injuries caused by external factors such as accidents and poisoning, utilizing data from comprehensive emergency room surveys at 23 hospitals and various discharge injury surveys.
The report revealed that the majority of injuries from self-harm or suicide attempts among adolescents and young adults involved poisoning, primarily through the ingestion of toxic substances. Among poisoning-related injury cases in the 15 to 24 age group, 91.3 percent were associated with self-harm or suicide attempts, with women representing 76.2 percent of this demographic.
The KDCA indicated that this trend highlights the necessity for gender-specific policy responses, as self-harm among young women often arises from mental health challenges. An additional analysis of child and adolescent injury cases found that “psychiatric issues” were cited as the reason for self-harm or suicide attempts in 60.3 percent of cases involving girls, compared to 45.1 percent among boys.
National data further illustrate that mental health indicators are deteriorating more rapidly among young women. A survey of 15,098 young adults aged 19 to 34 revealed that 10.7 percent of young women exhibited depressive symptoms, in contrast to 7.2 percent of men. Additionally, 3.9 percent of women reported having seriously considered suicide within the past year, compared to 2 percent of men.
The proportion of emergency room patients treated for self-harm or suicide attempts has also seen a significant rise, increasing from 2.4 percent in 2015 to 8 percent in 2024. The KDCA stated that this sharp increase indicates an urgent need for social attention and preventive measures.
Moreover, deaths from injuries unrelated to illness are on the rise, with 30,000 individuals dying from injury-related causes in 2024, marking a 7 percent increase from the previous year. Emergency room visits due to injuries reached 1.39 million in 2023, an 8.3 percent increase from the prior year. Injuries are now the fourth leading cause of death across all age groups and the leading cause of death for individuals aged 0 to 44.
The KDCA affirmed its commitment to enhancing monitoring efforts and collaborating with other ministries to develop targeted mental health interventions for high-risk groups, particularly young women.
서울의 한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환자가 이송되고 있다.
질병관리청(KDCA)은 목요일, 젊은 여성의 자해 및 자살 시도 예방이 긴급한 공공보건 우선사항으로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관련 부상의 급증과 정신 건강 위험에서의 명확한 성 차이를 언급했다.
연례 보고서인 '상해 사실보고서'를 발표한 KDCA는 이 상황이 단순한 통계 모니터링이 아닌 즉각적인 정책 행동을 필요로 한다고 밝혔다. KDCA는 23개 병원의 심층 응급실 조사와 여러 퇴원 부상 조사 데이터를 이용해 사고 및 중독과 같은 외부 요인으로 인한 부상을 분석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청소년 및 젊은 성인에서의 자해 또는 자살 시도로 인한 대부분의 부상은 독성 물질을 섭취함으로써 발생한 중독과 관련되어 있다.
15세에서 24세 사이의 중독 관련 부상 사례 중 91.3%가 자해 또는 자살 시도와 연관되어 있었으며, 이 중 여성이 76.2%를 차지했다.
KDCA는 이러한 추세가 젊은 여성의 정신 건강 문제로 인해 자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성별에 구체화된 정책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KDCA의 아동 및 청소년 부상 사례에 대한 추가 분석 결과, 자해 또는 자살 시도의 이유로 '정신적 문제'가 언급된 경우는 소녀의 60.3%, 소년의 45.1%로 나타났다.
다른 국가 데이터에 따르면, 젊은 여성의 정신 건강 지표가 더욱 빠르게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세에서 34세의 15,098명의 젊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정부 정책 조율실의 조사에서는, 10.7%의 젊은 여성이 우울 증상을 보인 반면, 남성은 7.2%였다.
지난 1년간 자살을 심각하게 고려한 비율은 여성에서 3.9%, 남성에서 2%로 나타났다.
자해 또는 자살 시도로 응급실에서 치료받는 환자의 비율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2015년에는 2.4%였지만 2024년에는 8%로 증가했다. KDCA는 이러한 급증이 “사회적 관심과 예방 조치가 시급하게 필요함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질병과 관련이 없는 부상의 사망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 2024년에는 30,000명이 부상 관련 원인으로 사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7% 증가한 수치다. 2023년에는 부상으로 인한 응급실 방문이 139만 건에 달하며, 이는 전년 대비 8.3% 증가한 수치이다.
부상은 이제 모든 연령대에서 네 번째로 큰 사망 원인이며, 0세에서 44세 사이의 사망 원인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KDCA는 고위험 그룹, 특히 젊은 여성에 대한 맞춤형 정신 건강 개입을 개발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다른 부처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