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undai Motor and Kia are intensifying their efforts to mitigate the impact of U.S. tariffs by expanding their lineup of large hybrid SUVs.
Hyundai Motor Group’s three affiliates—Hyundai Motor, Kia, and Genesis—are swiftly adding hybrid variants to their profitable large-size SUV offerings to counter earnings shocks this year caused by a 25-percent tariff on car imports to the U.S.
Following the completion of high-profile negotiations between Korea and the United States late last month, the carmakers’ tariff burden has been reduced to 15 percent as of November 1.
In response, the Korean automakers are focused on maximizing U.S. sales of large hybrid SUVs, which generally yield higher profit margins compared to smaller vehicles with internal combustion engines.
Hyundai Motor is preparing to increase exports of its hybrid Palisade SUVs due to strong demand in the U.S. In October, Hyundai Motor America sold 9,549 Palisade SUVs, reflecting a 6 percent increase from the previous year. The hybrid version of the vehicle began sales in the same month.
Kia has also recently introduced a hybrid version of its fully-redesigned Telluride SUV, with plans to commence U.S. sales in the first quarter of 2026. This marks the first introduction of a hybrid option for this vehicle.
Genesis, the luxury division of the group, is set to launch the first hybrid version of its GV80 flagship SUV in the second half of next year.
Industry officials indicate that the launch of highly profitable large SUVs in the U.S. is well-timed, as the carmakers need to address ongoing tariff burdens in their largest export market.
According to an auto industry official, “The expansion of their hybrid lineups in the U.S. is inevitable, as the administration is moving to reduce subsidies on electric vehicles and is implementing policies that hinder the growth of the overall EV industry in the U.S.”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 관세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대형 하이브리드 SUV 라인업을 확장하는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대차 그룹의 세 개의 계열사인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는 미국에 대한 25%의 자동차 수입 관세 부과로 인해 올해 수익 shock에 대응하기 위해 수익성이 높은 대형 SUV 라인업에 하이브리드 변형을 빠르게 추가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이 지난달 말 고급 협상을 완료한 이후, 자동차 제조사들의 관세 부담은 11월 1일부터 15%로 줄어들었다.
이에 대응하여, 한국 자동차 제조사들은 일반적으로 내연기관 소형차보다 더 높은 이윤율을 제공하는 대형 하이브리드 SUV의 미국 판매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강력한 미국 수요에 따라 하이브리드 팰리세이드 SUV의 수출을 늘릴 준비를 하고 있다. 10월에 현대차 미국법인은 9,549 대의 팰리세이드 SUV를 판매했으며, 이는 이전 년 대비 6% 증가한 수치이다. 이 자동차 제조사는 같은 달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를 시작했다.
기아는 최근 완전히 새로 디자인된 텔루라이드 SUV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했으며, 2026년 1분기에 미국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는 해당 차량이 하이브리드 옵션으로 처음 소개되는 것이다.
그룹의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 또한 내년 하반기에 GV80 플래그십 SUV의 첫 하이브리드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미국에서 고수익성의 대형 SUV 출시가 늦은 관세 부담을 방어해야 하는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중요한 시점에 적절하게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한 자동차 산업 관계자는 “미국에서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대는 불가피하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전기차(EV)에 대한 보조금 축소와 전체 EV 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