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outh Korean men's national football team is set to face Brazil in a friendly match this week, marking a significant challenge for the team and a historic moment for their captain. The match will take place at 8 p.m. on Friday at Seoul World Cup Stadium.
This encounter will be the ninth meeting between South Korea, currently ranked 23rd in the world, and Brazil, ranked sixth. South Korea has won only one of the previous eight matches, with seven losses, including a 4-1 defeat in the round of 16 at the 2022 FIFA World Cup in Qatar. The sole victory occurred in March 1999, when current head coach Hong Myung-bo was part of the starting lineup.
Hong Myung-bo, who has 136 caps, is tied for the most in the men's national team history with former striker Cha Bum-kun and current captain Son Heung-min. Son, aged 33, is expected to start on Friday and could set a new record for the most caps.
Son has been in exceptional form since joining Los Angeles Football Club (LAFC) from Tottenham Hotspur in early August, scoring eight goals in his first nine matches, including seven in a four-match span. He also scored in South Korea's last two friendlies, bringing his total to 53 goals, just five shy of Cha's all-time record for South Korean men's football.
South Korea recently completed their Asian World Cup qualifying campaign and hosted an East Asian tournament, playing only continental opponents in their first seven matches of 2025. The upcoming match against Brazil will present a new level of competition, featuring star players such as Vinicius Junior, Bruno Guimaraes, and Richarlison.
This match will allow head coach Hong to evaluate his back-three formation against a highly skilled opponent. While South Korea utilized a back-four during World Cup qualifiers, recent matches have seen a shift to three center backs supported by offensive wingbacks. Hong has indicated that he is still exploring tactical options ahead of next year's World Cup.
Midfielder Jens Castrop, who made his debut for South Korea against the U.S., may also make his first appearance on home soil. Castrop has been performing well with his Bundesliga club, Borussia Monchengladbach, and has received praise from Hong for his versatility and physical play.
Before a training session, Castrop expressed his readiness for the match against Brazil, acknowledging the challenge posed by their star players. He emphasized his enjoyment of playing with the team and his confidence in adapting to various positions as needed.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번 주 친선 경기에서 브라질을 맞아 올해 최대의 시험에 직면하게 된다. 이는 서울에서 팬들 앞에서 오랜 기간 팀을 이끌어온 주장에게는 역사적인 순간이 될 전망이다.
세계 랭킹 23위인 대한민국과 6위 브라질의 아홉 번째 경기는 금요일 오후 8시에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한민국은 이전 8차례의 경기에서 단 한 번의 승리만 기록했으며, 7번은 패배했다. 이 중에는 2022 FIFA 월드컵에서의 16강전에서의 4-1 패배도 포함되어 있다. 유일한 승리는 1999년 3월에 기록되었으며, 현재 국가대표팀 감독인 홍명보가 그때 선발명단에 포함되어 있었다.
홍명보는 136회의 국제경기를 치르며, 전설적인 공격수 차범근과 현재 팀 주장인 손흥민과 함께 남자 국가대표팀 역사상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33세의 손흥민은 금요일 저녁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으며, 개인 기록을 세울 것이 확실시된다.
손흥민이 이 기록을 위해 특별한 선발 출전을 얻는 것은 아니다. 그는 8월 초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FC에 합류한 이후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첫 9경기에서 8골을 기록하는 등 4경기에서 7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과거 두 차례의 친선 경기에서도 각각 한 골씩을 넣어, 현재 53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역사상 한국 남자대표팀 최다골 기록인 차범근과의 차이는 5골이다.
한국은 6월 아시아 월드컵 예선을 마무리한 후 7월 동아시아 대회에서 경기를 치렀고, 따라서 2025년 첫 7경기 동안 같은 대륙의 상대와만 경기를 치렀다.
홍 감독의 팀은 미국과 멕시코라는 상위 20위 국가들과의 경기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두었으나, 브라질은 비니시우스 주니어, 브루노 기마랑이스, 손흥민의 전 토트넘 동료 리샤르리손 등 스타 플레이어들로 구성된 완전히 새로운 도전을 의미한다.
이번 경기는 홍 감독이 고도로 숙련된 상대에 대해 자신의 3백 전술의 작동 방식을 평가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은 월드컵 예선에서 4백 전술을 사용했지만, 최근 경기에서는 공격적인 윙백과 함께 3명의 센터백을 배치하였다. 홍 감독은 내년 월드컵을 위한 특정 전술을 정하는 것은 이르다고 말하고 있지만, 다양한 전술 옵션을 가지고 싶어 한다.
한국에서 그동안 황성용으로 데뷔한 반한국계 미드필더 옌스 카스트롭은 금요일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첫 출전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오고 있으며, 홍 감독은 카스트롭의 다재다능함과 신체적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 높게 평가하고 있다.
훈련 세션 전에 카스트롭은 브라질과 그들의 스타 선수들에 대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항상 축구 경기에 대한 정신적인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브라질과의 경기가 더 큰 경기 중 하나이다. 큰 이름들이 많다”며, “팀과 함께 축구를 할 수 있어 기쁘고 서울에서의 시간을 즐기고 싶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카스트롭은 독일 클럽에서 최근 공격적인 역할을 맡고 있지만, 어느 위치에서든 편안하게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나는 미드필드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있으며, 감독이 원하는 곳에서 플레이하고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곳에서 뛰고 싶다”며, “내 위치에 대한 생각은 많지 않고, 경기에서 뛰고 싶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