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wangju FC has exited the AFC Champions League following a significant defeat against Saudi Arabian club Al Hilal. The match, held at King Abdullah Sports City Stadium in Jeddah, concluded with a score of 7-0 in favor of Al Hilal, a team widely regarded as a strong contender in the tournament.
Coached by Lee Jung-hyo, Gwangju FC was the last remaining South Korean team in the prestigious Asian tournament. Al Hilal, aiming for their fifth AFC title, showcased their dominance with seven different players scoring throughout the match.
The scoring began early, with Al Hilal taking the lead just six minutes into the game when Sergej Milinkovic-Savic headed in a cross from Salem Al Dawsari. Gwangju FC had a brief opportunity to equalize shortly after, but Jasir Asani's shot was effectively blocked by Al Hilal goalkeeper Yassine Bounou.
Despite Gwangju's goalkeeper Kim Kyeong-min making several crucial saves against attempts from Al Dawsari, Aleksandar Mitrovic, and Milinkovic-Savic, the team was unable to recover from the early setback and suffered a heavy defeat.
광주 FC가 강력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상대에게 큰 패배를 겪으며 아시아 클럽 축구 토너먼트에서 탈락했다. 광주 FC는 아시아 축구 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알 힐랄에게 7-0으로 패하며 제대로 된 저항을 하지 못했다. 경기는 금요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있는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 FC는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던 한국 클럽이었다. 알 힐랄은 역사적으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클럽 중 하나로, 이번 경기를 통해 다섯 번째 AFC 타이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알 힐랄은 일곱 명의 서로 다른 선수가 골망을 흔들며 경기를 압도했다.
경기는 시작된 지 6분 만에 세르겔 밀린코비치-사비치가 살렘 알 다우사리의 크로스를 헤딩 골로 연결해 득점하면서 시작됐다. 광주는 3분 후 자시르 아사니가 박스 중앙에서 왼발슛으로 동점 기회를 노렸으나, 알 힐랄 골키퍼 야신 부누가 빠르게 슈팅을 막아냈다.
광주의 골키퍼 김경민은 알 다우사리,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밀린코비치-사비치의 연속적인 슈팅을 선방하며 팀을 지키려 했으나, 알 힐랄의 공격을 막아내기는 역부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