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ALA LUMPUR — President Lee Jae Myung is set to attend the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ASEAN) summit in Kuala Lumpur on Monday, where he will present South Korea's initiatives to strengthen cooperation with the regional bloc and seek support in Seoul's peace efforts on the Korean Peninsula.
In his first participation in the annual gathering since taking office in June, Lee will lay out South Korea's new initiative to bolster the 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forged with ASEAN last year and propose hosting a special Korea-ASEAN summit in 2029 to mark the 40th anniversary of diplomatic relations.
The "CSP vision," based on the initials of ASEAN's highest-level partnership framework, aims to position South Korea as a "contributor" to support youth in Southeast Asia, a "springboard" for growth and innovation, and a "partner for peace and stability," according to National Security Adviser Wi Sung-lac.
Lee also plans to share his "END" initiative — standing for "exchange," "normalization," and "denuclearization" — aimed at easing tensions and improving inter-Korean relations, as part of diplomatic efforts to draw support from ASEAN members.
He will then join the ASEAN Plus Three summit with Japan and China to discuss ways to strengthen broader regional cooperation.
On the sidelines, Lee will hold a summit with Cambodian Prime Minister Hun Manet to discuss the strategic partnership between the countries and pending issues, including online scam crimes.
Later in the day, he is scheduled to meet Malaysian Prime Minister Anwar Ibrahim to explore ways to further bolster bilateral ties before flying back home.
쿠알라룸푸르 — 이재명 대통령이 월요일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 정상 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한국의 지역 블록과의 협력 강화 이니셔티브를 발표하고 한반도 평화 노력을 위한 지지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6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이 연례 모임에 참석하는 이 대통령은 지난해 ASEAN과 체결한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CSP)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계획을 밝혔다. 또한, 2029년 외교 관계 수립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한-ASEAN 정상 회담을 개최할 것을 제안할 것입니다.
ASEAN의 최고 수준 파트너십 프레임워크의 약어에 기초한 "CSP 비전"은 이 대통령이 동남아시아의 청년 지원, 성장을 위한 “발판”, 그리고 평화와 안정을 위한 “파트너”로서 한국의 위상을 강화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고 국가안보 보좌관인 위성락이 일요일에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한 긴장 완화와 남북 관계 개선을 목표로 하는 "END" 이니셔티브를 공유할 계획입니다. 이 이니셔티브는 "교류", "정상화", "비핵화"를 뜻합니다. 이는 ASEAN 회원국들로부터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외교적 노력의 일환입니다.
그 후, 이 대통령은 일본 및 중국과 함께 ASEAN 플러스 3 정상 회담에 참석하여 보다 넓은 지역 협력을 강화할 방안을 논의할 것입니다.
회의 중에는 캄보디아의 훈 마넷 총리와의 정상 회담을 통해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과 온라인 사기 범죄를 포함한 현안들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후 그는 말레이시아의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와 만나 양국 간의 관계를 더욱 강화할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귀국할 계획입니다.